원경희 前 여주시장, 한국세무사회장에 도전

2019-06-02     여주=김광섭 기자

원경희 전 여주시장이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에 도전한다. 원경희 전 여주시장은 한국세무사회 4층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에 한국세무사회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에 앞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원 후보는 1955년 여주 출신으로 국세청에 근무 한 뒤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3번이나 역임했다. 이후 여주시장을 지내고 현재는 조은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활동 하고 있다.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는 장운길 세무사와 고은경 전 여성세무사회 회장이 함께한다.

원경희 후보 선거캠프는 내일(3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G5센트럴프라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을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 제31대 임원선거는 이달 14일부터 인천지방세무사회(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지방회별 순회투표 방식으로 치러지게 되며, ▲19일 중부지방회 코엑스D홀 ▲20일 대구지방회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 ▲21일 대전지방회 선샤인호텔 그랜드볼룸 ▲24일 광주지방회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25일 부산지방회는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각각 투표가 실시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세무사회장 등 본회 임원선거 결과는 이달 28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개표‧발표된다.

한편, 이번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는 김상철 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과 이창규 현 한국세무사회장, 원경희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등록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