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공사 다음달 13일까지 설계공모 접수 받아

국내·외 건축사 모두 참여 가능…설계비 3억 2000여만 원 책정

2019-05-30     포천=김성운 기자

포천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 신축공사를 위한 설계공모에 따른 참가등록을 다음달 1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포천·경기 공공산후조리원의 설계공모는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국내·외 건축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동 응모 시 공동응모자 중 1인을 대표자로 선정해야 하며, 다음달 13일까지 참가등록을 접수한 업체는 오는 8월 29일 오후 6시까지 작품을 접수해야 되며, 접수된 설계는 기술 심사와 작품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1일에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에 따른 산모들의 편의성과 집단감염병 방지를 중점에 둔 설계를 위해 상향 조정된 설계비 3억 2000여만 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설계공모 세부일정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 및 포천시 홈페이지 행정정보(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포천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를 세운 가운데 사업규모는 군내면 하성북리 596번지 일원에 산모실 20실, 지상 2층, 연면적 1600㎡ 규모로 건축비 49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