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소량 친환경 농산물 우선 수매

2019-05-28     양평=장은기 기자

양평공사는 귀농·귀촌 농가, 새내기 농가 등 관내 소규모 친환경 농가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소량 친환경 농산물 우선수매 정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수매 정책은 한정된 생산 물량 및 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규모 친환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신규 친환경 인증(2018.01~)을 취득한 농가 등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공사로 출하를 희망하는 소규모 농가는 양평공사 친환경급식팀(031-770-4042)으로 연락하면 우선수매 정책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 관련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매된 친환경 농산물은 양평 관내 28개 초·중·고에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될 예정이다.

박윤희 사장은 "양평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관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양평공사가 앞장서겠다"며 "향후 학교급식의 100% 로컬푸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