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생명지킴이 양성… 신속 대응으로 자살시도 적극 방지

2019-05-26     파주=박남주 기자

파주시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시도를 방지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 관리·지원하는 사람으로 정부는 역대 최초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국정과제로 포함,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센터는 그 일환으로 지역 핵심그룹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고 있으며, 핵심그룹은 공무원, 이통장, 시민단체의 오피니언 리더 등이 있다. 또한 파주시의원 및 직원 31명, 전국 최초 4개 직렬 공무원 150여명 대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지금까지 2280명을 양성했고, 올까지 60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신호를 보내는 위기자를 1차적으로 발견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