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한밤 중 교통사고 중상자 발생… 헬기 긴급이송

2019-05-17     여주=김광섭 기자

여주소방서가 한밤 중 교통사고로 발생한 중상자 2명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지난 16일 오후 8시 55분께 여주 홍문동 터미널 사거리 인근에서 그렌져 차량이 앞서가던 1.5톤 탑차를 그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그렌져 차량 운전자 A씨를 비롯해 6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여주소방서 구조대원은 중‧경상자를 신속히 구조, 경상을 입은 4명은 여주 소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중상자 2명은 각각 경기도 특수대응단 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수원 소재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이송했다.

사고 당시 그렌져 승용차와 1차 추돌한 1.5톤 탑차는 전신주와 2차 충돌로 전도됐으며 차 안에 있던 2명은 차량 틈 사이에 끼여있는 상태로 유압전개기를 이용해 즉시 구조했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평상시 일과표에 의한 꾸준한 전술훈련이 현장활동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중증외상으로 아주대학병원으로 이송한 환자 두 분이 어서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