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설관리공단 ‘명예임직원제’ 시행

창립 이후 첫 ‘시민이사장’에 최광식 위원 선정

2019-05-15     파주=박남주 기자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단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시민 명예임직원제’를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시민 명예임직원제는 지난해 구성된 시민목소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경영 및 소통 행정을 실현키 위해 시행됐다.

이와 관련, 손혁재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행 취지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시민 명예임직원제는 시민 명예이사장이 손 이사장의 사업소 방문 일정에 동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초대 시민 명예이사장으로 참여한 최광식 위원은 약 4시간 가량 공단이 운영⋅관리하는 시민회관, 환경순환센터, 임진각 주차장 등을 살펴보며 손 이사장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최광식 위원은 “그 동안 몰랐던 공단 사업에 대해 확실히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공단 직원들의 모습을 보니 파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