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면 지역 보건지소 30년 만에 새 단장

2019-05-07     안성=김종대 기자

안성시보건소는 노후화된 4개 보건지소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지난 4월에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보건지소(죽산, 양성, 서운, 삼죽)는 1985~1990년에 건축되어 건물 내·외벽은 물론 시설까지 노후화되어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안성시 보건소는 이를 개선하고자 건물 내·외부 및 시설을 리모델링했으며, 새롭게 치매 쉼터 및 프로그램실을 추가적으로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4개 보건지소에 이어 고삼보건지소도 올 6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곡보건지소 등 시설이 노후화 된 보건지소도 순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면지역의 급속한 노령화에 발맞추어 어르신대상 프로그램운영이 필요하다”며 “각 보건지소에 거점 치매 쉼터 등 프로그램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다양한 노인보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창양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설개선, 장비보강 등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주민에게 더욱 더 편안하고 쾌적한 보건지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