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포토> 다랭이 논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해요

2017-05-16     박도금 기자

지난 13일 양평 강상면 대석2리 ‘산적마을 다랭이 논’에서 열린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에서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곳은 중부지방 유일의 계단식 다랭이 논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우수 향토자원 베스트 30’에 선정된 바 있는 장소이다.

‘산적마을 다랭이 논’은 삼국시대 당시 신라가 한강유역을 점령한 후 미처 고구려로 돌아가지 못한 고구려 유민들이 지금의 강상면인 한 마을로 숨어들면서 조성됐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이를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