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마을회, 생명살림운동 선포식·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새마을지도자 1천명 참석 성황…유공지도자 표창 등 행사 풍성

2019-04-25     박승욱 기자

인천시는 25일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박남춘 시장, 이용범 시의장, 조승희 새마을운동중앙부녀회장 및 각 군구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생명살림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및 4월 25일 제9회 새마을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 유공지도자 표창, 생명살림운동 선포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의식 인천시새마을회장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이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으로 이어져 전 지구가 생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과 제9회 새마을 날을 맞아 생명살림운동을 선포, 새마을지도자들의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늦추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명살림운동의 선포식을 통해 장바구니 이용 생활화, 일회용품 과다 사용자제,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통해 생명살림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새마을 운동의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과 생명·평화·공경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10개 군구 10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줄다리기 등의 단체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생명살림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중심이 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