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 저감시설 확충

최종환 시장 “폭염 저감 정책 강화”

2019-04-21     파주=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보다 더 시원하고, 안전한 보행거리를 조성키 위해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관내 주요 인구 밀집지에 설치한 그늘막 45개에 이어 올해는 1억 여원의 예산을 들여 55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총 100개의 그늘막을 운영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보행편의 제공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그늘막 외에도 경기도 폭염 관련 예산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주요 관광지인 임진각, 마장호수, 감악산 등에 시원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폭염 저감시설로 쿨링포그(물안개 분사 시설), 에어쿨링(물 입자 분사 시설) 등을 설치해 폭염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폭염 저감 정책을 지속 강화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은 물론 파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시원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무더위 쉼터 정비 및 확대, 쉼터 냉방비 지원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방안을 강구해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