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한국환경공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2019-04-21     양평=장은기 기자

양평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대해 사업특성과 공정의 복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근 공공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년부터 5년간 국비 212억원을 포함해 모두 3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해 급수체계개선, 노후수도관 교체, 누수탐사 및 정비,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목표 유수율 85%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급수체계 개선으로 고지대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은 물론, 급수구역 확대를 통해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게 된다. 또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수돗물로 인한 주민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정동균 군수는 “상수도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 추진을 통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방지 및 급수체계개선, 유지관리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