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교육청,업무협약 체결…소프트웨어 교육 힘 모은다

인천시는 4차 산업에 맞는 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를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시교육청·인천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 사업인 ‘SW 미래채움사업’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하면서 SW 전문 강사 300명을 양성한다. 70억원을 투입해 학생 9000명에게 맞춤형 체험 교육을 하고, 섬을 비롯한 교육 소외지역에도 SW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체험 교육은 로봇 체험관, 실감형 콘텐츠체험관, 인천 SW 교육지원센터 등지에서 이뤄지며 SW 체험과 코딩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화도에는 인천공항 가상체험, 드론 프로펠러 체험, 관제탑 체험 등을 코딩해보는 SW 체험장도 조성한다. 올해 11월에는 교육 결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SW 창의융합 해커톤 대회와 SW 창의융합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