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署, 노인안전교육 및 주민 대상 치안현장 간담회 개최

2019-04-20     동두천=남상돈 기자

동두천경찰서는 18일 지행동 소재 아름다운 문화센터 강당에서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안전교육 및 주민 치안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치안현장 간담회에서는 박병무 경무과장과 직원들이 어르신 및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보이스피싱, 노인학대 예방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동두천은 도농 복합도시로, 상대적 교통약자인 어르신(65세 이상)들의 교통사고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동두천시 지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정기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경로당에 교통경찰이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을 위한 신발 반사지 부착 등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사례 설명을 통해 보이스 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에 대한 인권침해 및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동두천경찰의 활동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중에는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경찰서 직원들의 시낭송·기타연주 등 재능기부를 병행해 이목을 끌었다.

오지용 서장은 “노인안전교육 및 치안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로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을 전개하고 있다.”며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동두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