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지역 확대

2019-04-16     과천=권광수 기자

과천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양, 광명, 안산, 군포, 의왕 7개 도시와 협력, 심야 귀가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안정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양평, 하남, 부천, 동두천시 등을 추가 서비스가돼 11개시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안전귀가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안전귀가서비스’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심야시간대 늦은 퇴근길이나 하굣길,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앱을 실행하면 자용자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과천시통합관제센터와 미리 등록한 보호자에게 전달되는 서비스다.

또한 위급 상황발생 시 앱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하면 통합관제센터와 보호자의 휴대폰에 경보음이 울리며,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의 CCTV로 확인해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경찰이 출동, 안전귀가를 지원하게 된다. 해당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전귀가’를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설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