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 3지구 아파트 분양 ‘초읽기’

LH-파주교육청 협의 문제 해소…착공신고→분양가심의→공고

2019-04-15     파주=박남주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파주교육지원청간 협의 상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됐으나, 최근 이런 문제점들이 해소돼 A14블럭(대우, 710세대), A15블럭(우미, 846세대), A29블럭(중흥, 1262세대)의 경우 지난 4월 10일 착공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착공신고가 처리되면 분양가심의를 거쳐 입주자모집공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A28블럭(대방, 820세대)은 현재 구조안전심의신청 중에 있으며, 구조안전심의가 끝나는 대로 착공 및 분양절차를 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시공사 등 사업주체측은 대책회의를 마련,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파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도움으로 착공 및 분양절차가 조기에 진행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들 블록을 포함한 운정신도시 3지구는 민간분양 아파트 30개 단지 2만 3000여 세대와 LH가 추진하는 공공분양 등 12개 단지 1만 1000여 세대로 계획돼 있다.

최종환 시장은 “운정신도시 3지구의 경우 그 동안의 문제점들이 해소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계도서 등 건축계획을 검토해 입주자가 우선이 되는 최상위 품질의 공동주택을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