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어린이날 특별 무료개방…다음달 4일까지 선착순 사전예약

2019-04-15     포천=김성운 기자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5일 제97회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광릉숲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특별무료 개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주말인 이날은 국립수목원 보존을 위해 휴원인데도 불구,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개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어린이 정원을 포함한 22개 전문 전시원은 물론, “산림박물관 및 열대·난대온실 개방과 더불어 숲 해설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 날 국립수목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가족들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http://www.kna.go.kr)을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어린이(초등학생 이하)와 함께 사전예약(선착순 3000명까지)을 하면 된다.

한편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광릉숲을 함께 즐기고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특별무료개방을 하게 됐으며, 수목원 내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혼잡이 예상됨으로 대중교통의 적극적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