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2017-05-15     김광섭 기자

광주시는 1회 추경에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건축법에서 규정한 단독·공동주택 소유자 및 소유예정자이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http://greenhome.kemco.or.kr)의 참여시공기업 중 한곳과 계약하고 공단의 승인을 받은 후 시청 기업지원과에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은 최대 150만 원(태양열은 ㎡당 5만원 정액)까지 지원되며, 설치확인서 발급일자를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설치자에 한해 올해 10월 13일까지 신청한 모든 가구에 대해 예산범위 내에서 균등 배분하여 지원된다.

시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함으로서 에너지 절약 및 경제적·환경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2010년부터 7년간 총 468가구에 7억 5000만 원의 보조금 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