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일자리사업으로 실버카페 운영…20명 바리스타 어르신들 활동

2019-04-11     남동구=박승욱 기자

남동구는 인천 고령자친화기업 ㈜미추홀카페에서 운영했던 카페지브라운1호점과 2호점을 4월 1일부터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카페지브라운은 총 20명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선발돼 활동 중이다.카페지브라운 1호점(인천노인문화회관점)은 노인문화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하고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카페지브라운 2호점(소래습지생태공원점)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아름다운 환경에서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는 실버카페 카페지브라운 1,2호점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게 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에게는 저렴하고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실버카페를 우리구가 직접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구민들이 카페지브라운을 이용해 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