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불 2시간 만에 진화 완료...임야 1.5㏊ 소실

2019-04-09     평택=김종대 기자

9일 오전 11시15분께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291번지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1.5ha가량이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공무원과 시청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인력 230명과 소방차 19대, 소방헬기 7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곳이 소방학교 부근이어서 학교에 있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대원들과 신규임용 교육생들도 긴급 투입돼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농번기를 앞두고 논누렁을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