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예타 통과

2017-05-09     박도금 기자

이천시는 성남~장호원간 국도3호선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가 KDI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드디어 통과돼 부발읍 응암리~가남읍 건장리 흑석삼거리까지 자동차전용도로로 6.1km 추가 연장이 가능해졌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기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벌였으나, 사업성부족(B/C 1이하)으로 통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5공구인 부발읍 응암리까지만 개통하고 6공구는 사업이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와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조병돈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은 지역균형 발전과 장호원읍~충주시와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공사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토부와 기재부에 수차례 건의, 국토부가 차선책으로 가남읍 건장리 흑석삼거리까지의 대안노선을 제시해 금번에 KDI의 예비타당성조사(B/C 1.28)를 통과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1~5공구는 올해 말 완전개통 예정인 가운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통과된 6공구 6.1km에 대해 국도5개년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