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경기꿈의대학’ 7곳서 개강‧‧‧고등학생 698명 참여

2019-04-01     광명=장병환 기자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8주간 경기꿈의대학을 7곳에서 개강했다. 주중 저녁시간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자 29개 강좌가 개설되고, 69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경기도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좌를 개설하며, 광명지역의 참여 기관은 고려대를 비롯한 10개의 대학이다. 개설된 29개의 강좌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등 7개의 관내 고등학교에서 거점 시설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본인의 적성이나 흥미에 따라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수강하게 되며, ▲C언어로 시작하는 프로그래밍 입문 ▲파이썬으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기초 ▲세상을 바꾼 인물을 통한 나의 리더십 키우기 등 인문학은 그중에서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좌로 손꼽힌다.

강좌 시간이 방과 후 야간시간대인 오후 7시~9시이니만큼 광명교육지원청은 경기꿈의대학 운영·관리지원단 교사 28명을 조직하여 안전교육 및 강의관리 지원을 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광명경찰서와 협력하여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 홍정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주도적 역량이 배양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