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 확보 지역현안 사업 ‘탄력’

2019-04-01     광주=장은기 기자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28억원(지역현안 분야 3건 22억원, 재난안전분야 3건 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분야사업 등으로 확보된 예산은 ▲군두레봉 및 깃대봉 등산로 정비에 10억원 ▲오포읍 양벌리 교각하부 체육시설 조성 사업6억원 ▲곤지암읍 상수도시설 확장사업 6억원 ▲방범용 CCTV설치사업 4억원 ▲양벌1리 배수펌프장 개선사업 1억5000만원 △매산펌프장 개선사업 5000만원 등 총 28억원을 투입, 시민들의 건강 및 안전과 여가 활용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복리 및 시민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의 재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당정협의 등 지역의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인 92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