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 성황리 마쳐

여주에 선수·응원단 등 5천여명 방문…24억여원 지역 경제적 효과 추산

2019-04-01     여주=김광섭 기자

제38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가 지난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과 31일 이틀간 여주시에서 열렸다. 여주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안내소, 여주농산물 판매소를 운영하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선수단 88클럽 2500여명, 지원단과 응원단을 포함해 5000여명이 여주시를 방문했으며 여주대학교 고재곤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효과를 약 24억원으로 추산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대회를 무사히 마치게 됐다”며 경기에 참가한 동호인들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청년부(20~30대) 대전시, 장년부(40대) 광주시, 노장부(50대) 창원시, 실버부(60대) 부산시, 황금부(70대) 서울북A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