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우리 서로 통해요’ 시민 간담회 열어

2019-03-31     과천=권광수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아카데미실에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민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서로 통해요’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참여한 시민들에게 공단에서 운영되는 시민 프로그램 이용 소감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민 교육프로그램 중 철인3종 경기 프로그램에 수년간 참여해 온 저희 아이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크개 성장했고, 오래동안 수강한 보람을 느낀다”며 “프로그램이 변경되거나 폐지가 될 경우엔 더 적극적으로 안내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 93개 종목 334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7000명의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시민 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저렴한 이용료 ▲강사진 전문성 등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에 대해선 더욱 강화하는 한편, ▲프로그램 변동 내용 사전 안내와 같은 개선의견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 시장은 “실제 이용자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 현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시장은 매월 시민들을 직접 만나 시민 생활과 시정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우리 서로 통해요’란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