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등학교-경기동부인삼농협 MOU‧‧‧학교 발전기금(장학금) 200만원 기탁

2019-03-27     이천=송석원 기자

경기동부인삼농협은 27일 이천제일고에서 경기동부인삼농협 정규직원 채용을 위한 MOU를 채결하고, 학교 발전기금(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합의는 윤여홍 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과 박은범 이천제일고등학교장의 1여 년간의 협의 끝에 이뤄낸 쾌거이다. 현재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의 고졸채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채용되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다. 이번 협약으로 정규직 채용 및 장학금 지급이 이뤄지면 학생들의 자기계발, 성적향상, 바른 인성 함양 면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정규직 채용 및 장학금 대상자는 각각의 선발위원회 협의를 통해 성실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매년 1명에서 2명씩이며, 수습기간을 거처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장학금 대상은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지급액과 수여 대상을 정하도록 한다. 채용 및 장학금 지급 대상자의 결격사유가 없도록 자격증, 학교생활기록부, 가정환경, 담임교사의 의견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학교장 추천이 이뤄지도록 한다.

박은범 이천제일고등학교장은 “이천지역의 대기업 및 강소기업과의 채용약정 협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 각 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경기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