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다음달 1~12일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 실시

2019-03-27     양주=강상준 기자

양주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근절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2019년 상반기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동물 등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며 감염된 동물에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높은 치사율의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드시 1년에 한번 씩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일제접종 기간,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예방접종 대상인 개, 고양이를 데리고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마리당 5000원에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마을별 무료 순회 예방접종도 함께 실시할 계획으로 ▲백석읍 4월 8~10일 ▲은현면 4월 8일 ▲ 남면 4월 9~10일 ▲광적면 4월 1~3일 ▲장흥면 4월 2~4일 ▲양주1동 4월 12일 ▲양주2동 4월 3일 ▲회천1동 4월 4일 ▲회천2동 4월 10일 ▲회천3동 4월 8일 ▲회천4동 4월 9일 순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실외에서 키우는 개의 경우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