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 2017년 장학생 선발 확정

2017-05-02     김광섭 기자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임영헌)는 지난 4월 28일 2017년도 장학생 선발 관련 이사회를 개최하고 89명의 장학생 선발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입학우수 6명, 성적우수 57명, 특기우수 12명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선발된 장기장학생 중 자격유지가 확정된 14명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연간 초등학생 60만 원, 중학생 8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2~3년제 대학생 300만 원, 성적우수 4년제 대학생 400만 원, 입학우수 4년제 대학생 700만 원 등 총 1억 9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원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장학회가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여주시도 지속적인 인재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회를 시작에 앞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특기장학생’이었던 현재 원주시청 복싱 실업팀의 성수연 선수가 후배 학생들을 위해 삼백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 정관5조 제2항인 ‘부·모 또는 본인이 계속하여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초·중·고·대학생’ 기준을 ‘부·모 또는 본인이 공고일 현재 여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거주한 기간 합산이 총 3년 이상인 초·중·고·대학생’으로 정관을 변경하여 앞으로 접수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년도 장학증서(금) 전달식은 장학생과 학부모,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9일 오후3시부터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선발자 명단은 장학회 홈페이지(www.yeojulov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지난 2007년 8월 출범 이후 2016년 기준 101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해 총 999명의 학생들에게 20억 3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