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전주시, 29일 반월아트홀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합동공연

2019-03-18     포천=김성운 기자

포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약 100분 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전주시립예술단의 동촌무용단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인 ‘대한독립만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포천시와 전주시가 문화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준비한 행사로서 지난 1919년 3월 13일 시작된 포천지역내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창작무용극과 자주독립을 염원했던 조상들의 기백을 기리는 전주시립예술단의 위촉곡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각계 각층의 포천시민 33인과 관객 1000여명이 함께 준비한 태극기 퍼포먼스를 통해 100년전 그날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양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3·1운동 평화를 이어 나가는 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자체가 함께 그날을 기념하는 장을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공연을 통해 그날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3.1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 티켓은 포천시 14개 읍·면·동에서 관람 예약을 한 후, 반월아트홀에서 공연 당일 오후 4시30분부터 900석 선착순 무료 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