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독거 초기적응 지원사업 실시...경기도 최초

초기·잠재적 독거위험 가구 대상 서비스·프로그램 진행

2019-03-17     동두천=남상돈 기자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은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지원으로, 초기 및 잠재적 독거노인의 노후생활 설계와 독거생활 환경에 대한 적응을 위한 ‘독거 초기적응 지원사업’을 경기도 최초로 진행 중이다.

‘초기적응 사업’은 노후준비가 미흡하고, 독거생활 환경에 대한 적응력 및 자립생활 능력이 낮은 초기 독거노인 및 잠재적 독거노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문제에 대한 서비스 지원하고, 상실감 극복을 위한 애도 프로그램, 요리교실, 가사교실 등 자립생활능력 향상 프로그램, 생애설계, 외부체험활동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독거노인 인구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들은 홀로 생활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상실감, 고립감을 갖게 되는 만큼, ‘초기적응 사업’ 은 독거기간 5년 미만의 독거노인과 유병 배우자, 장애자녀, 손주들의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환경적응을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