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전 국민 승마체험’ 참여 시설 모집…15~22일까지 신청

2019-03-14     과천=권광수 기자

한국마사회는 15~22일까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국민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가 더 많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말을 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승마 강습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는 소방공무원 1000명을 포함, 약 5000명을 상대로 ‘전 국민 승마체험’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7000 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 중 3000여 명을 4~6월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회차로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 1500백 명, 소방공무원 등 사회 안전 서비스 종사 공무원 135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승마체험자 모집에 앞서, 한국마사회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을 함께 할 승마 시설을 모집한다. 체육시설 또는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신고가 돼 있고, 체육지도사 자격 등 문화체육부나 말산업육성법에 의거한 승마지도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다.특히 한국마사회 협력승마시설로 등록돼 있거나 과거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의 참여 실적이 우수한 시설, 단체교실 및 주말반 과정 등을 개설한 승마시설은 우선적으로 강습 인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공지된 자격사항 등과 지역적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승마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 w.horsepia.com)에서 자세한 모집 공고 확인 후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승마체험센터(02-6006-3496, 3497)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