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조합장 선거‧‧‧10곳 중 4개 조합장 교체, 6명 연임 성공

2019-03-14     여주=김광섭 기자

'제2회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여주지역은 총 10곳의 조합 중 4곳의 조합장이 교체됐으며, 나머지 6곳은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조합장 중 이후정 여주산림조합장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여주지역 조합장 당선인들은 선관위가 주최한 당선증교부식에 참석해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2명의 후보를 낸 가남농협은 조합원 2285명 중, 1737명이 투표해 76% 투표율을 보였다. 이중 1178표(68.17%)을 얻은 기호1번 김지현(61) 현(現) 조합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김지현 조합장은 여주지역 조합장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금사농협 선거에서는 선거인 수 1462명 중 1136명이 투표해 77.7% 투표율을 보였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금사농협에서는 692표(60.91%)를 얻은 기호1번 이칠구(57) 현(現) 조합장이 당선됐다.

3명의 후보가 나선 능서농협은 조합원 1564명 중, 1255명이 투표에 참여해 80.2%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638표(51.08%)를 득표한 기호2번 이명호(61) 현(現) 조합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또 가장 많은 후보를 낸 대신농협 선거에서는 선거인수 2083명 중 1535명이 투표해 73.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중 650표(42.42%)를 얻은 기호2번 임광식(56) 현(現) 조합장이 당선돼 재선 조합장이 됐다.

북내농협은 조합원 1594명 중, 1180명이 투표해 74%의 투표율을 보인가운데 재선에 나선 기호3번 이호수(67) 현(現) 조합장이 775표(65.78%)를 얻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또 여주지역 조합중에서 조합원이 가장 많은 여주농협은 총 3명의 후보가 출마, 기호3번 이병길(67) 전(前) 여주농협 상임이사가 당선됐다. 선거인 수 3121명 중, 2228명(71.4%)이 투표했으며, 이중 이 당선인은 935표(42.07%)를 획득해 조합장에 당선됐다.

점동농협은 선거인 수 1257명 중 1078명이 투표(85.8%)에 참여했다. 이 중 664표(61.76%)표를 얻은 기호1번 신우용(57) 전(前) 점동농협 전무가 현 조합장을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흥천농협은 조합원 수 1277명 중 1061명이 투표해 8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명의 후보 중 기호2번 이재각(57) 전(前) 흥천농협 이사가 556표(53.64%)를 얻어 현 조합장을 제치고 흥천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가장 높은 투표율은 보인 여주축협은 선거인 수 1162명 중, 1040명이 투표해 89.5% 투표율을 기록했다. 3명의 후보 중 590표(56.73%)를 얻은 조창준(62) 전(前) 여주축협 이사가 당선됐다. 여주산림조합은 이후정(54)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선거를 치르지 않았으며,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편, 현 조합장들의 잔여 임기는 이달 20일까지이며, 21일부터는 당선 조합장의 4년 임기가 새롭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