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들어온다‧‧‧6관 820석 규모

2019-03-13     여주=김광섭 기자

여주시는 13일 (주)대영(디와이씨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가칭 세종시네마)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영은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여주시 세종로90 일원(여주터미널 건너편)에 연면적 약 5000㎡,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영화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영화관 건물 1층은 근린상가(티켓박스), 2~4층은 6개관 약 820석 규모의 전용 멀티플렉스가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영화상영관을 개관해 12만 여주시민의 문화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이후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두열 ㈜대영(디와이씨티)대표는 “여주시의 앞으로 발전 비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미래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후회 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MOU 체결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정성모(46)씨는 “여주에도 영화관이 생긴다니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이천과 원주로 원정 관람을 가지 않아도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영(디와이씨티)는 충북 충주시 소재 기업으로 충주TTC 멀티플렉스 6개관, 제천TTC 7개관, 충주C&C몰 4개관, 영주 롯데시네마 6개관, 안성 CGV 8개관을 운영 중인 건실한 중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