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물맑은 양평 수박’ 첫 모종 식재

2019-03-11     양평=장은기 기자

여름 과일의 대표 품목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물맑은 양평 수박’이 지난 8일 첫 모종 식재를 하고, 정상 출하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주인공은 양평수박연구회 회원인 청운면 용두리 방춘웅(71)씨. 양평수박연구회에서는 내달까지 134농가에서 62ha 면적에 모종 식재를 마칠 예정이다. 양평군은 이번에 식재한 수박이 오는 6월부터 8월에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생육지도는 물론 맞춤형 유기질비료, 비닐교체지원, 차광막 설치 등 총 5억원 지원으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물맑은 양평 수박 첫 모종 식재에는 구문경 청운면장, 장명우 청운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수박 40만통 출하, 50억원의 농가소득을 목표로 잘사는 농촌구현에 적극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