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2019-03-05     고양=이종훈 기자

고양시는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부시장 및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 시의회·관계공무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의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재수립하는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은 2680.5㎢에 이르는 고양시 모든 지역 대상으로 풍수해,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등 8개 재해유형에 대해 2013년 수립된 자연재해저감계획을 재검토하고 설문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세분화된 안전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자연재해 위험요인 분석결과를 도출하고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해 향후 순차적인 재해예방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를 주재한 이봉운 제2부시장은 “향후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자연재해저감종합대책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