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5월 31일까지‘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2019-03-04     과천=권광수 기자

과천소방서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간 계절적 특성에 맞는 선제적 예방 관리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과천지역 봄철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17건, 2017년 24건, 2018년 15건으로 담배꽁초, 쓰레기 및 농작물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건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천소방서는 화재 안전성 확보와 취약계층 등 시민 보호를 위해 해빙기 공사장 화재와 취약주거시설, 전통시장에서 불이 날 우려가 높다고 사전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의용소방대원 및 지역주민을 활용한 화재 안전지킴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신학기와 방과 후 어린이 청소년, 이용시설을 중점관리하고 수학여행 기간 관람, 숙박시설 사전점검, 봄철 벚꽃축제 등 야외행사장 안전관리,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문화재의 소방특별조사와 5월 가정의 달 행사와 관련 맞춤형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