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조합장선거 관련...금품제공 등 5건 수사중

24시간 상황실 가동 집중단속

2019-02-27     강상준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미 경기북부지역에서 이번 선거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총 5건으로,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 3건, 흑색선전 1건, 사전 선거운동 1건이다.

경찰은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달 12일까지의 선거운동 기간에 금품 살포 또는 흑백 선전 등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청 포함 12개 경찰관서에 총 129명이 편성됐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개입 및 편파 수사 등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선거범죄 신고자와 제보자에게는 최고 3억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되니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