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양평의 소중한 생태환경으로 장사하겠다'

2019-02-27     양평=장은기 기자

소통마당 성료, 용문면 방문 규제극복 방안 논의

정동균 양평군수가 “앞으로는 각종 규제로 지켜 온 양평군의 생태 자연환경을 갖고 장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지난 26일 양평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에서 “양평군은 ‘규제’라는 틀 속에 갇혀 변변한 공장 하나 없는 현실”이라며 “경기도 어렵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양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이 지난 1월 7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가까이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과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며 “앞으로 태권도대회 유치 등 각종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민선 7기 ‘정동균 호’는 양평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롭게, ‘더불어 사는 양평’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심화되는 양평군에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농사꾼’을 만드는 등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군수가 지역의 행사장만 열심히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을 자주 찾아 예산 확보 노력을 벌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양평군 곳곳에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그 분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오늘의 발전된 양평은 결코 존재하기 않았을 것”이라며 “1500여 양평군 공직자들은 어르신들을 비롯한 군민을 부모님 섬기듯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