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그랜저 승용차 편의점으로 돌진‥ 40대 편의점 주인 사망

2019-02-23     양주=강상준 기자

60대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양주시의 한 편의점 안으로 돌진하면서 편의점 주인이 사망하고 손님이 다쳤다. 23일 낮 12시 47분께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의 한 상가 1층 편의점으로 이모(65)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주인 A(47)씨와 손님 B(54)씨가 다쳐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운전자 이씨는 양주시청에서 광적면 방향으로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운전 중 갑자기 상가 쪽으로 돌진했다”면서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편의점과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