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에 있는 작은 문화공간 "여강 뜨락" 에서 힐링하세요

2017-04-25     박도금 기자

여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경찰서 주차장 옆 솔숲에 딱딱한 경찰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경찰서를 방문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인 여강뜨락을 만들어 방문한 민원인들과 업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쉴 수 있는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여강뜨락은 경찰영화 포스터에 현대시를 가미함으로써 문화공간의 멋을 더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돌이나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었다.

여주경찰서는 감성치안 1번지로서 이미 경찰서 담장에는 지역 내 주요 유적지를 그림으로 표현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찰서 민원실 및 교통조사계의 간판 글씨체를 기존 공공기관의 딱딱한 글씨체에서 벗어난 글씨체를 활용해 제작했으며, 경찰서 현관위에 아름다운 글귀를 게시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성치안활동을 하는 등 친밀감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정현 서장은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 감성을 자극하고 힐링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경찰서를 꺼려하거나 무서운 곳이 아니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도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