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2017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페스티벌’ 개최

2017-04-25     박도금 기자

광주시 장애인총연합회(회장 문종석)은 지난 25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37회 광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시 장애인단체 9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열린 광주, 하나 된 세상, 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식전 행사는 색소폰 연주, 수화 사랑팀의 수화공연, 장애인합창단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 되어 장애인들의 끼와 흥을 맘껏 펼쳐 보여 줬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재활·자립한 모범장애인 그리고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33명에 대하여 광주시장,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시교육장 등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축하공연으로 해피드림 오케스트라팀의 아름다운 연주 공연을 선보였다.

2부 장애인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편승엽, 신신애 등 20여명의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움츠려 있던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재충전하는 뜻 깊은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장애인노래자랑대회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10팀의 본선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쳐 모든 참석자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