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양성평등기금사업 8개 선정..7800만 원 사업비 지원

2019-02-18     과천=권광수 기자

과천시가 올해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8개 사업을 선정하고 7800만원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성평등 지원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일·가정 양립지원, 건강가정 지원 등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이재영 부시장을 비롯한 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기금 지원 신청단체의 사업 내용 및 기금 사용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의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과천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중장년을 위한 양성평등 부부워크숍’ 등 5개 신규 사업과, 도시사업 중 사업의 연속성을 인정받은 바르게살기협의회 과천시협의회 ‘양성평 미래인식전환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이재영 부시장은 “양성평등과 건강가정 지원을 위한 과천시의 노력이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게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03년 양성평등 기금으로 30억을 조성, 매년 이자수입을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