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천원택시 4월부터 운행

2019-02-18     파주=박남주 기자

작년 도비 신청 1억원 예산 확보
8개 마을 대상 설명회 후 돌입

파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파주시 천원택시’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행에 돌입한다. 시는 이같은 ‘천원택시’ 운영을 위해 작년 7월 도비를 신청, 확정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또 파주시 브랜드콜(1577-2030)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도 내달 중 마무리 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적정 지원 금액 책정을 위한 거리측정을 끝내고, 지원금 지급을 위한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내달 말까지 제정할 복안이다.

아울러 ‘천원택시’의 홍보를 위해 리플릿를 제작·배부하고, 시범운행 될 8개 마을을 방문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천원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커 ‘2019년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화두로 떠올라 추가 마을 선정 및 예산 확보 계획과 절차 등 다양한 문의가 쇄도키도 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대처키 위해 올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 방안과 추가 마을 선정 등에 대해 검토하고, 향후 구성될 ‘파주시 천원택시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외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통대책인 천원택시의 공급으로 보다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차별없이 파주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