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여성비전센터서 11개 기관 관계자와 시민간담회

2019-02-07     과천=권광수 기자

방과후 돌봄교실 개선 방안 논의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근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 11개 기관 관계자와 방과후 돌봄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시정을 알리는 등 시민소통에 발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시민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시민사회 소통관’을 임명, 매달 시민 간담회를 열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주재로 열린 ‘어린이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돌봄 교실 운영의 애로점과 개선방안, 지역 아동센터 폐소에 다른 저소득층 아동 돌봄 문제, 방과후 돌봄 교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자리에서 돌봄 교사들은 과천시가 다른 시군에 비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지원이 많다는 것과 향후 지역 내 공공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등이 완료되면 돌봄 수요가 많아져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김 시장은 “우리 과천이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향후 증가하는 돌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해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시민 간담회 ‘우리 서로 통해요’를 매달 열어, 주제별로 참석 대상자를 달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시민과 시장이 지정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