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병원·약국 ‘비상의료체계’ 가동...설 연휴 주민위한 종합대책 마련

2019-01-31     광주=장은기 기자

광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사항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10개 반 108명의 직원들이 상황반별로 연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불편 해소 ▲교통안전 강화 및 훈훈한 명절 조성 ▲서민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환경정비 대책 추진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해 중점 시행키로 했다. 또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위문 대책을 마련하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관리를 통한 물가 안정 등을 전개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긴급 의료처치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의료기관(263곳), 약국(98곳)에서 기간동안 근무제를 편성,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병·의원, 약국 등 운영일자 및 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시 종합상황실, 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상황반별 팀장급(12명) 근무자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