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수도권 배정 산단 물량 57% 확보

2019-01-31     안성=김종대 기자

안성시가 지난 해 말 수도권에 배정된 산업단지 물량의 57%를 확보하고 경제활동 친화성 개선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수도권에 배정된 산업단지 물량의 57%를 최종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해11월 12일 한화도시개발과 양성면 일대에 약 85만㎡의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수도권 배정 산단 사업은 안성시 최초로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의 출자 타당성 검토 결과 총 사업비 약 2200억원이 투자되어 약 1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4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시는 대규모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성 확보로 낮은 분양가 공급이 가능해져 다수의 유망 성장 산업의 지역 유치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