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다가구주택서 이웃 여성 살해 60대 검거

2019-01-28     평택=김종대 기자

평택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이웃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검거됐다. 28일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평택시 통복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같은 층 이웃 주민 여성 B(4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살려달라”는 B씨의 비명을 들은 다른 주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출동했지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