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안전사고 예방·효율적 관리,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확대

2019-01-27     양평=장은기 기자

양평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시기반 시설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로 굴착 등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과 군민 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양평읍을 시작으로 강상면, 옥천면, 용문면,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진행, 도로 343㎞, 상수도 235㎞, 하수도 483㎞에 대한 DB를 구축했다.

올해는 강하면까지 사업을 확대해 도로 88㎞, 상수도 37㎞, 하수도 118㎞ 등 도로를 중심으로 상·하수관로 및 부속시설물에 대한 조사와 탐사측량 등의 과정을 거쳐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DB로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과학적 관리로 재난상황과 각종 공사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행정 전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