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에너지 보급 확대 나서...음촌마을 LPG탱크 배관망 준공식 개최

2019-01-21     안성=김종대 기자

안성시가 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지난 19일 삼죽면 배태리 음촌마을의 LPG탱크 배관망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 및 단체장들과 마을 주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송경규 배태리 마을 이장이 이번 사업에 대해 소개·경과를 보고했으며, 우석제 시장, 신원주 의장, 안정열 부의장 및 윤성근 삼죽면장의 축사가 뒤를 이었다. 우석제 시장은 축사에서 “음촌마을의 LPG배관망 사업 마을주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마을단위 LPG탱크 배관망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기 어려운 취약지역에 소형LPG탱크를 설치하여 거주민들에게 가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에너지 복지를 목표로 한 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준하는 에너지 혜택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에 삼죽면 배태리 마을에 3억8700만원과 금광면 복거마을에 5억8100만원을 투자하여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배태리마을은 44세대, 복거마을은 85세대의 마을주민들이 에너지 복지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 사업을 추진한 창조경제과 김진관 과장은 “LPG 배관망 사업에 발맞춰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므로 많은 마을주민들이 다양한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리시도록 이 사업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