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대학 출발 양평군캠퍼스에서 만나요

2017-04-21     중앙신문

양평군이 지난 18일, 김선교 양평군수,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김윤식 회장(시흥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우정욱 사무처장(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을 비롯해 시민, 공무원 등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는 자치분권대학 양평군 캠퍼스 개강식이 평생학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개강식은 자치분권대학과 양평군의 캠퍼스 운영 서약을 비롯해 자치분권대학 영상 소개, 학생증 교부에 이어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육동일 교수가‘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헌법 개정을 강조했다.

김선교 군수는 “경기도 자치단체 중 자치분권대학의 첫 캠퍼스가 양평군에서 시작하게돼 기쁘다.”며 “양평군 캠퍼스를 시작으로 자치분권대학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자치분권대학이 자치분권의 꿈과 희망을 키워내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평군캠퍼스 강의를 통해 자치분권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첫 강을 시작한 자치분권대학 양평군 캠퍼스는 오는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마다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80% 이상 출석과 수강을 하면 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