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긴급 점검 실시

2019-01-12     동두천=남상돈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가 1월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18일간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발생에 따라 관내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홍보 활동을 하는 등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동두천시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시설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관내 LPG판매사업자 7개소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으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가스보일러 설치장소 확인, 배기통 설치상태(이탈, 부식 여부 등)등을 점검한다. 또 타 지역 LPG판매사업자가 공급하고 있는 경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 홍보 활동을 통해 자체 진단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후속 점검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유종 일자리경제과장은 “가스 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 및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